
M83 - Hurry Up, We’re Dreaming
2 Midnight City
3 Reunion
4 Where the Boats Go
5 Wait
6 Raconte-moi une histoire
7 Train to Pluton
8 Claudia Lewis
9 This Bright Flash
10 When Will You Come Home?
11 Soon, My Friend
Disc Two
1 My Tears Are Becoming a Sea
2 New Map
3 OK Pal
4 Another Wave From You
5 Splendor
6 Year One, One UFO
7 Fountains
8 Steve McQueen
9 Echoes of Mine
10 Klaus I Love You
11 Outro
제가 이 앨범을 접한 것은 'Midnight City' 라는 곡을 통해서 였습니다. 제가 자주 찾아보는 해외의 음악매니아 관련 사이트에서 2011년 싱글 순위 1위를 하고 있더군요. (지금까지도 PJ Harvey의 곡과 2011년 싱글 1위자리를 놓고 경쟁중입니다)
M83이라는 특이한 뮤지션 이름과 Midnight City라는 분위기 있는 제목, 그리고 심상치 않은 싱글 커버까지 저의 관심을 끌었고, 처음 들었을때 느꼈던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심상치 않았던 Midnight City 싱글 커버 ㅎㅎ
이 곡은 시작할 때부터 상당히 독특한 사운드로 사람들을 사로잡습니다. 뭐라고 표현하기도 힘든 독튼한 괴성(?)으로부터 시작되는 노래는 잔잔하게 시작해서 갈수록 날카롭게 내지르는 보컬과 함께 어우러져 정말 신비한 분위기를 냅니다. 마치 제목처럼 도시의 밤 야경이나 밤거리와 상당히 어울릴 듯한 노래입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색소폰도 곡의 분위기와 함께 멋들어진 느낌을 줘서 처음부터 끝까지 매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앨범은 2CD로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점이 참 아쉽게 생각되었습니다. 보통 2CD나 되는 분량의 곡이 담긴 앨범이라면 몇몇 곡을 제외하고는 퀄리티가 조금은 하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앨범을 들으면서 느낀 점은 2CD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공을 들여만든 앨범이라는 것입니다. 1CD의 곡들과 2CD의 곡들이 미묘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의 흐름이나 스타일이 같은 듯이 다르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Intro는 1CD에 Outro는 2CD에 배치함으로서 전체적으로도 한 흐름에 이어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Intro'는 앨범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하는 곡이면서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인트로라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멋진 곡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뮤지션인 'Zola Jesus'로부터 시작되는 나레이션 같은 보컬로 부터 점차 고조되는, 그리고 빨려들어가는 듯한 사운드는 마치 영화관에 앉아서 영화 시작부분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앨범 전체적으로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곡들이 배치되어있어서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서 한편의 영화 같은 느낌이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잔잔하게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곡에서부터 어린 소녀의 나레이션을 이용한 귀여운 곡까지 다양한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이라서 색다른 음악을 듣고 싶은 분들에게 2011년 앨범중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태그 : M83



덧글
옥탑방연구소장 2011/12/17 15:44 # 답글
LeMinette 덕분에 저도 덩달아 잘듣고 리뷰도 쓰네요,,,근데,,,님에 비교하면,,정말,,,초라한 초보 리뷰,,음반을 잘모르니,, http://toplab.egloos.com/333008 ..... 나름써봤어요 ㅋㅋㅋ 어쨋든, 덕분에 잘들었습니닷!!
머니머니해도 1CD- 2트랙이 제일좋은듯 ㅋㅋ
LeMinette 2011/12/17 19:52 #
맞아요 ㅋㅋ Midnight City가 이 앨범의 절반 이상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친 곡입니다 ㅋㅋ저도 리뷰 쓰는건 영 적성에 안맞아서 ㅠㅠ 너무 힘드네요.